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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정호의 첫 스포티지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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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의 첫 스포티지 주행

 
머리 컸다고 호시탐탐 작년에 새로 산 스포티지를 노리는 녀석

그동안 장롱 면허로 있다가
올해 여름부터 회사의 업무용 경차, 레이를 조심스레 끌고 다닌다 합니다.

이번 추석때 도로 주행한다고 며칠 전부터 저보고 연수를 부탁합니다.
허여,
추석 며칠전 케롯 자동차 보험의 임의 보험(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이틀을 계약합니다.
이틀 비용 14,760원(비싸다.)

정호 도로 연수 겸 금곡역 부근에 사시는 고모님 보려 아침 10시 45분경 집을 나섭니다.
집 나서기 전에 뒷 창문에 " 초보 운전 " 표지 부착
정호 녀석, 창피하다고 이걸 왜 붙이냐고??
 
창피한 게 문제냐?? 이걸 붙임으로 초보 운전임을 뒤차가 알고 배려를 해주지~~
 
 

 

(1) CCTV 1(중앙 주차장 뒤)
4 구획 주차 구획을 혼자 씁니다.
(빌라지만 주차장이 좌, 중앙, 우 3군데로 가구당 1.3대 주차 가능)
ㅋㅋ

 

(2) CCTV 2(1층 공동 현관)
골목길 빠져나가는 구간은 제가 운전하고 조금 큰길에서 운전대를 정호에게 넘깁니다.

 
집에서 편도 거리로 약 16KM ~ 19KM가 됩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정호를 고모가 반가워하고 잠시 담소후 호평,평내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이 과정은 제가 다시 운전)
다시 고모집으로 고모님을 바래 드리고 운전석 정호로 CHANGE
 
정호가 다시 금곡역에서 집까지 운전하고 왔습니다.
 

**  PS  **

남자 녀석이고 애비가 1983년도부터 전차 끌던 실력하고 1989년 내 첫 자가용 프레스토를 끌던 실력(??)을 
닮아서인지 편도 30여분의 거리를 제법 운전 잘합니다.
사이드 미러, 룸 미러도 제법 잘보고
시키지도 않은 차선 변경도 척척 하더군요~~
 
다만
집이 막다른 골목집이라 옆의 주차 차량과 전봇대를 끼고 간당간당 주행한다던지
다 와서 빌라 주차는 아직 서투르지만
이 또한 한 달여면 커버될 문제 같습니다.
내일은 이 골목길 빠져나가는 요령과 주차를 중점적으로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정작 저 녀석 운전 숙달되면 스포티지를  부천 오피스텔로 가져갈 기세인데....
이걸 줘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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