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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카세트 라디오(쉐이코, Swe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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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트 라디오(쉐이코, Sweico)

 
성우(星宇) 전자의 카세트 라디오
독수리표 쉐이코(Sweico)

 


(1) 1979년 광고

 

 

(2) 1980년 7월 3일 광고

 

 
(3) 1980년 9월 24일 광고

 

뚝도 수원지 공무원으로 근무하셨던 아버님이 박봉에
우리들 때문에 사 오셔서 처음으로 접해본 카세트
내 목소리가 녹음되는 기능이 너무나 신기했서 좋았던 그런 카세트였습니다.
 
저 카세트로 황인용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 를 밤 새워가며 청취하던
눈이 시리게 푸르던 나의 청춘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카세트 라디오로 린다 론스타드의 " it's so esay " 를 시작으로 팝송도 입문하게 됐습니다.


 
음원이 부족했던 그 시절 
라디오에서 나오는 가요나 팝송을 DJ 마지막 멘트를 기다려렸다가
PLAY 버튼을 눌러 어떡하든 녹음하려던 그 시절
그때가 81 학번인 대학생 초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카세트 라디오 보다 더 좋은 전축(오디오)을 가지고 싶었지만
그 당시 전축은 일류 부자나 가지고 있던 호화로운 가전 제품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가요와 팝송을 좋아했던 저는 1983년 ~ 1985년 군 복무를 마치고
오디오의 명가 인켈(INKEL)에 1986년 취직하게 됩니다.
 
그 이듬해 말 
당시 80여만여 하던 고가의 오디오를 사내 판매에서 10만원 미만으로 당첨
(기억 잘 안 납니다.)
타워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스피커는 SM1200 기억합니다.
 
관련 글 : https://cwk0507.tistory.com/4008

 

SM-1200 Speaker

SM-1200 Speaker 1987년경으로 기억합니다. 사내 판매에 당첨되어 한 동안 우리 집에 있었던 톨보이(tall-boy)형 스피커입니다. ( 1년에 한번하는 사내 판매에 당첨되면 거의 5/1 ~ 10/1 가격에 살 수 있습니

cwk0507.tistory.com

 
오늘부터 최고의 음질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무거운 스피커를 
어떻게 3층까지 짊어지고 올라갔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비록 월급은 대기업 수준은 아니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재생하는 오디오 회사에서의
생산 기술부, 기술 개발 본부의 직장 생활

인켈(INKEL)
노래를 너무나 좋아하던 저로서는 삼성, 금성(LG)이 부럽지 않았던 최고의 회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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