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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이야기 】/▶나의 이야기

정호의 분가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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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의 분가 그 이후...

 

작년 5월, 정호가 회사의 출, 퇴근 시간이 너무 걸려 힘들어 하길래

부천의 오피스텔로 분가를 시켰습니다.

 

 

관련 글 : https://cwk0507.tistory.com/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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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이젠 회사와의 거리가 가까워 전기 자전거로 출, 퇴근을 하고 시간은 10여분 내외로 걸리는 모양입니다.

한결 아침 출근 시간이 여유로워졌다 합니다.

 

헌데,

이후 아들 내보내고 난 집사람의 행동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 여부 문자

저녁에는 퇴근했냐는 안부의 전화

하루에 2번입니다.

 

제가 뭐라 하죠~~~

애가 한, 두 살도 아니고 이 사람아~~~ 올해 28살이야~~

예전 같으면 애가 둘은 딸린 아빠다.

뭘 그리 걱정해 애를 가스라이팅 하냐고....

어련히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쯔쯔

 

집사람 아니랍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고...

 

매일 문자 메세지를 이렇게 보내니 정호도 약간은 귀찮은 듯싶습니다.

답변이 단답형입니다.

 

왔슈

했슈

왔엉

 

ㅋㅋㅋ

 

 

남자인 저야 뭐 집사람과 달리 그동안 문자 메세지 딱 1번 보냈습니다.

 

6글자로..

" 밥은 먹고 사냐?? "

ㅋㅋ

 

 

관련 글 : https://cwk0507.tistory.com/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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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저리 똑같은 문자 보내느니 윗글처럼 직접 찾아가 남자끼리의 속 깊은 이야기가 더 딱이죠 !!!

여자들은 안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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