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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와 휴식 】/★좋은 글, 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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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 “ 인생 시간의 잔고를 돌아봐라 ” 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우연히 법정스님의 글이 눈에 띄었다. 이전에 기사로 쓸려고 정리만 해 두었다가 실리지 못한 글이었다. 왜 이 시점에 법정스님의 글이 눈에 띄었을까? 아마 그의 글과 그가 남긴 메시지가 깊어가는 이 가을과 밀..
귀천(歸天) -- 천상병 귀천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사랑 -- 안도현 사랑 --- 안도현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죄짓는 일이 되지 않게 하소서 나로 하여 그이가 눈물짓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못견딜 두려움으로 스스로 가슴을 쥐어뜯지 않게 하소서 사랑으로 하여 내가 쓰러져 죽는 날에도 그이를 진정 사랑했었노라 말하지 않게 하소서 내 무덤에도..
니가 그리운 날엔 .... 너는 모른다. 내 마음을 만약에 안다면 내게 오는 길도 알겠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했어 사랑은 가을날의 통증이였니 ? 떨어지는 낙엽들 틈 사이로 내 사랑도 떨어져 내리고 있는데 사랑이 이렇게 지독할 줄이야 가을의 나무를 보면서 알게 되었지 가을에는 이렇게 사랑을 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조병화)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 조병화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묻어버린 아픔 ♡ 묻어버린 아픔 ♡ 시 : 최수월 낭송 : 가수 소피아 다시는 내 곁에 오지 않을 사람이라고 해서 너무 아파하지 말자. 가슴속에 묻어 두고 그리워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일일 테니 너무 애석한 눈물 흘리지 말자. 뼈저린 그리움도 아름다운 사랑이지 않는가. 다음 세상에서 먼지라도 ..
가을강 --- 김완수 흐르다 흐르다 지쳐버리면 때로는 멈추고 싶은 것을 멈춰버리고 싶은 마음까지를 밀고 가을 강은 흐른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이유도 없는 설움이 터져 타는 듯 붉은 가을 강가에 앉아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란 걸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카톡에 미친듯이....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달래다가 끝내 폭발했다. 가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이 더운 여름날 저녁, 소리가 옆집으로 넘어갈 것 같아 창문을 닫은 채 화를 버럭 냈다. '아들이 이렇게까지 요지부동으로 떼를 쓴 적은 없었는데…'이유가 궁금했다. 평소 아빠 스마트폰에 ..
자기야~~~~ 사랑한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의 병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 남자. 그리고 그를 9년 8개월전에 보고 만나고 결혼하고 그와의 사이에 어여쁜 아이들을 둔 한 여자. 여자는 수녀가 되려했던 자기에게 사랑한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것이고 아름다운것인지 알게해준 남자가 바로 남편이라고 했다. 이들이..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5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혜민스님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60대 여성 분이 출판사로 전화를 하셨대요. 책 제목의 ‘멈추면’ 글자를 보고 그 앞에서 탁 멈춰지더라고요. 최근에 큰 수술을 받고 힘들었는데, 책 읽고 엉엉 울었다고. 위로받았다고, 너무 고맙다고요.” 팔..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행복 마음이 넓은 사람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에도 견딜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그늘 하나를 마음 속에가진 사람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린 사람은 찬 바람이 몰아치는 광야에서도 견딜 수 있는 따스한 동굴 하나쯤 마련해 가지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행복은 ..
내 삶이 만약 일주일이 남았다면.... 50대 가장이 어느 날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딸과 함께 서점에 가서 암 치료 관련 책 5권을 샀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손수 도배를 했다. 삶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가족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눈을 감기 전에 "술자리를 줄이고 가족..
♡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 ♡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 어느 부모님이 자식에게 보낸 편지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건 살아 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 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수 있는 친구 그런 마..
국화 옆에서 -- 서정주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 용혜원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서로 위안이 되는 사람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
♣ 삶의 친구 ♣ 문득문득 삶의 한 가운데서 하얀 느낌으로 바람앞에 서 있을 때 축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리도록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에서 그리움 하나 가슴에 담고 눈물 한 방울 흘리더라도 천금 같은 미소로 날 이해하..
찬란한 봄입니다. 전설속에 잊혀진듯 생각나는 연인인양 당신의 얼굴은 희미해져 있지만 살면서.... 나는 당신이 참 그립습니다. 화사한 아침 햇살이 눈부신 이 봄날에.... 나는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철권의 " 시계추 " -- 에니메이션 사람의 일생을 한 편의 단막극처럼 만든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시계추'라는 제목의 영상은 질풍노도의 청소년기, 철 들기 시작하는 청년기, 가족을 꾸려 인생의 무게를 느끼는 중년기,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고독이 밀려오는 노년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꽃샘추위(詩) -- 정연복 이별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 겨울 끝자락의 꽃샘추위를 보라 봄기운에 떠밀려 총총히 떠나가면서도 겨울은 아련히 여운을 남긴다 어디 겨울뿐이랴 지금 너의 마음을 고요히 들여다 보라 바람 같은 세월에 수많은 계절이 흘렀어도 언젠가 네 곁을 떠난 옛 사랑의 추억이 숨결처럼 맴돌..
연인같고 친구같은 사람 .comment{color:indigo; font-weight:bold};.recomment{color:#D27328} body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file/cafe/132BF4434F2267E62C"); background-attachment: fixed; background-repeat: no-repeat; background-position: right; } table { background
그런게 사랑입니다 !! 힘들어도 같이 있고 싶은것 그런게 사랑입니다. 잠잘때 그대 생각에 뒤척이는것 그런게 사랑입니다. 아픔도 있지만 그래도 보고 싶은것 그런게 사랑입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보고파 잠못드는것 그런게 사랑입니다. 태양보다도 나를 더욱 밝게 만드는것 그런게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는 ..
법정 스님의 좋은 글 (故) 법정 스님 삼가 명복을 빕니다. 법정 스님의 좋은 글 *음악 : 님을 보내고
술(酒) 의 노래 / 예이츠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우리가 늙어 죽기전 알아야 할 진실은 이것뿐 나는 내 입에 잔을 들며 그대를 바라보고 한숨 짓는다. --- 술의 노래 / 예이츠
그랬으면 좋겠네!!! 내가 그 사람이 보고 싶을 때 그 사람도 나를 보고 싶어 했으면 내가 그 커피 마실 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 사람은 창가에 서 있었으면 그리움이 가득 할 때 눈물 흘리지 않도록 그 사람이 내 등 뒤에 서 있었으면 그윽한 풍경 속으로 걸어 갈 때 그 사람이 저만치 서 있었으..
진정한 친구란?
청포도 -- 이육사 청포도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
첫눈 기억하시나요? 당신의 첫 사랑을 ... 마치 올 겨울 첫눈처럼 수줍듯 순결했던 그때 그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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