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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와 휴식 】/★좋은 글, 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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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 이름짓지 못한 시(詩) 이름짓지 못한 시(詩) -- 고 은 지금 나라 초상입니다. 얼굴도 모르는 상감마마 승하가 아닙니다. 두 눈에 넣어둔 내 새끼들의 꽃 생명이 초록생명이 어이없이 몰살된 바다 밑창에 모두 머리 박고 있어야 할 국민상 중입니다. 세상에 세상에 이 찬란한 아이들 생때같은 새끼들을 앞세우고 ..
시작되는 사랑
미완성曲 속 잠든 다운이 목소리 미완성曲 속 잠든 다운이 목소리… 아빠는 오늘도 듣고 또 듣고…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제 더 이상 아들의 육성(肉聲)을 직접 들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아들이 만들고 직접 부른 노래는 미완성(未完成)인 채로 지상(地上)의 가족들에게 남았다. 세월호 참사..
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 김선우 이 봄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만히 기다린 봄이 얼어붙은 시신으로 올라 오고 있다. 차갑게 식은 봄을 안고 잿더미가 된 가슴으로 운다. 잠들지 마라, 부디 친구들과 손잡고 있어라. 돌아 올 때까지 너희들의 이름을 부르겠다. 살아 있으라, 제발 살아 있어라 - 시인 김선우 좋은 시 ..
충분하지 못한 시간 갓난딸과 함께한 한달 보름 엄마는 더 없이 행복했다 출산 위해 암 치료 거부한 美 36세 여성 하늘나라로… 지난달 20일 미국 뉴욕에 사는 맥스웰 조이스는 부인 엘리자베스 조이스와 아기 릴리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사진 밑에는 '충분하지 못한 시간'이란 설명이 붙었다. 이 짧은 설..
한 부부의 여정(旅程) 당신의 모험, 열정을 응원합니다. 나도 날고 싶다. 나의 젊음의 꿈은 이카로스(icaros)였다. 비록 태양에 다다르어 추락하는 한이 있어도... 나는 날고 싶었다.
엄마
어느 60대 노인의 편지
미리내 가게
아버지의 담배 한개피 그래도 저분은 담배나 피울줄 알지?? 에고... 나는... ㅠㅠ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 헤민 스님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사람들한테 치여 상처 받았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과 비교 당하면서 아팠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 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대로 그대로의 나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서울의 일상 최호철 -- 서울의 일상 11년전 그림이라 합니다.
첫사랑 이젠 가슴속에 묻어야 할 추억은 없다. 당신도 울고 있네요 / Sung By : 김종찬
스마트폰 폐해
어느 꼴찌의 아버지
故 김수환 추기경님 시국이 어수선 할수록 생각나는 분들 오랫동안 우리 곁에 계셔서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남아 주시기를 바랬는데... 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님, 이태석 신부님, 성철 스님 다들 어디에 계시는지요??
이해인 -- 겨울 연가 겨울 연가 / 이해인 함박눈 펑펑 내리는 날 네가 있는 곳에도 눈이 오는지 궁금해 창문을 열어본다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쏟아지는 함박눈이다 얼어붙는 솜사탕이다 와아! 하루종일 눈꽃 속 에 묻혀가는 나의 감탄사 어찌 감당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
담쟁이 -- 도종환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대한민국에서 남자란?? 대한민국에서 남자란?? 과장님, 유럽에 갔다 왔는데 한국 남자가 한 명도 없어요” 최근 열흘 정도 유럽 여행을 다녀온 한 회사 후배가 말했다. 참 신기하다고 생각하던 김편집. “유럽에 가면 진짜 한국 남자는 한국 여자에 비해 1:9? 2:8? 정도도 안될걸요? 회사 휴직하거나 그만 두고 오는 20대 후반, 30대 초반 언니들은 디게 많아더라구요” 대학 시절 배낭여행으로 유럽을 갔다 왔다는 전 회사 후배와 통화를 하다가 비슷한 이야기를 또 들었다. 슬슬 김편집의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주변에 유럽에 갔다 왔다는 사람들은 진짜 대부분 여자다. 대학 졸업 후 취직을 하고 휴가 내거나 직장 때려 치고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는 남자를 본 적이 있는가? (찾아보면 있기야 있겠지 왜 없겠냐?)..
생각하고 봐야 하는 만화 공존(共存) 공생(共生) 더불어 사는 삶
내 친구 땅콩
어느 남편의 일기 어느 남편의 일기 저는 결혼 8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저는 한 3년전 쯤에 이혼의 위기를 심각하게 겪었습니다. 그 심적 고통이야 경험하지 않으면 말로 못하죠. 저의 경우는 딱히 큰 원인은 없었고 주로 아내 입에서 이혼하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더군요 저도 회사생활과 여러 집안 일로 지쳐있던때라 맞받아쳤구요. 순식간에 각방쓰고 말도 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대화가 없으니 서로에 대한 불신은 갈수록 커갔구요. 사소한 일에도 서로가 밉게만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암묵적으로 이혼의 타이밍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들도 눈치가 있는지 언제부턴가 시무룩 해지고 짜증도 잘내고 잘 울고 그러더군요. 이런 아이를 보면 아내는 더 화를 불 같이 내더군요. 계속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아이가 그러는 것이 ..
나를 깨우는 108배 백팔 대참회문 나를 깨우는 108배
아버지와 까치 이야기
백의의 천사
어느 외고생의 자살 “얼마 전 한 외고생이 제 엄마에게 유서를 남기고 베란다에서 투신했다. 유서는 단 네 글자였다. “이제 됐어?” 엄마가 요구하던 성적에 도달한 직후였다. 그 아이는 투신하는 순간까지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아이였고 투신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그런 아이였을 것이다. 스스로 세..
창원의 어느 80대 노인
10년을 젊어지는 방법
고모 -- 박철 이 시 읽으니 청아공원에 계시는 막내고모가 보고 싶네요!!! 추석전에 한번 갔다와야 하겠습니다.
쓸쓸한 세상 -- 도종환 쓸쓸한 세상... 도종환 누군가에게 내 가슴속의 깊음말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주저하다가 도로 집어넣곤합니다. 비밀을 털어놓는다는 것, 그것은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려 손가락질하고 뒤에서 수군수군 흉만본다면 어느 누가 입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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