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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와 휴식 】/★좋은 글, 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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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 드는 하늘가에 ..... 가을이 물 드는 하늘가에 비록, 오늘의 삶이 힘겨울지라도 하늘을 바라볼 때면 늘 힘이 되어주는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고추잠자리 맴도는 하늘가에 파란 마음으로 메아리치는 늘 푸른 가을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하늘이 너무 파래 눈물이 날 때면,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로 ..
어머니는 두번째였여야 했다. 이번 한가위때 어머님의 야윈 다리를 주물러 주십시요!!! 아픈 다리를 주물러 주십시요!!!
성악하는 스님, 그 목소리에 성당도 눈물바다 "얼마나 울어야 마음이 희어지고/ 얼마나 울어야 가슴이 열릴까/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리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2009년 9월 19일 오후 7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인트마이클 성당에서 열린 '사랑·자비·희망 콘서트'. 한인 교포와 미국인, 천주교와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 종 환> 흔들리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드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
다음 칸에는 희망이 ..... 다음 칸에는 희망이 ..... 집에 가려고 지하철 1호선을 탔습니다. 인천행이어서 자리가 많더군요. 자리에 앉아 있는데 신도림쯤에서 어떤 아저씨가 가방을 들고 탔습니다. 웬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군요.... 아저씨는 헛기침을 몇번 하더니 손잡이를 양손에 쥐고 가방을 내려놓고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부터 그 아저씨가 한말 그대로 씁니다. '자 여러분 안~녕하쉽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선 이유는 가시는 걸음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물건 보여 드리겠습니다' '자 프라스틱 머리에 솔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여?' '칫~솔입니다' '이걸 뭐할려고 가지고 나왔을까여?' '팔려고 나왔습니다' '한개에 200원씩 다섯개 묶여 있습니다. 얼마일까여? '처~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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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무소유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법정 스님의 " 무소유 " 중에서
立春大吉 입춘대길 - 입춘이 되니 크게 길 할 것이요. 건양다경-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많은 경사라 있으리라! 입춘 대길을 한자로 쓸때 입자가 들 입(入)이 아니 설 입(立)인것에 주의!! ㅎㅎ 봄에 들어선다고 가끔 들 입(入)자를 쓰는게 아니냐고 혼돈하시는 분들도 ....
우리가 산다는 것은....
부치지 않은 편지 -- 김광석 풀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시대의 새벽길 홀로 걷다가 사랑과 죽음이 자유를 만나 언 강바람 속으로 무덤도 없이 세찬 눈보라 속으로 노래도 없이 꽃잎처럼 흘러흘러 그대 잘 가라 그대 눈물 이제 곧 강물 되리니 그대 사랑 이제 곧 노래 되리니 산을 입에 물고..
진주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詩) -- 강희근 진주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강 희 근 (시인. 경상대 교수) 진주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다 진주 사람들 가슴에 물끼 다 말라서 유년이 달려와 달그락거릴 필통이 없어서 진주 사람들 유년이 제 키로 자라 사춘기 일기 쓰는 족족 한 쪽 팔 덮어가며 써나가 본 일이 없어서 그래서 진주에는 ..
우리집 슈퍼맨 나 어릴적 자양 초등학교 시절 우리집에도 슈퍼맨이 계셨었다. 혼자 벌어서 7식구(2남 2녀에 할머니, 막내 고모)를 부양하고 오로지 한 직장(구의 수원지)에서 20년을 성실히 재직하셨던 그런 슈퍼맨이 계셨었다. 가진것 그리 넉넉하진 않았으나 그저 자식들 커카는게 고마워서 매일 우리..
농담(詩) -- 이문재 농담(詩) -- 이문재 오늘 가게에서 전철로 오는 회현역 승강장에서 우연히 보게 된 시(詩)입니다. 전철도 늦게 오고 해서 읽어봤는데 읽을 수록 와닿는게 있어서 .... 이 시(詩)대로라면 난 정말 강한 사람이 아니라 정말 외로운 사람인것 같아 다시끔 이 겨울을 아파해야 하며 보낼것 같습니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종은 더 아파야 한다는데 난, 이 겨울에 얼마를 더 아파해야 할런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 ♣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 ♣ 왜 사느냐고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여보시게~~~ 이 글좀 읽고 가소~~~ 여보시게...이 글좀 읽고 가소... 여보시오... 돈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척 하지 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다 소용 없더이다.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 눕으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너 나 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
추억의 뽑기 사탕
아름다운 중년(中年) 아름다운 중년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 ..
아들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아들아~~~ 아빠는 너를 사랑한다. 예전에 직장 생활(INKEL)할때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글입니다. 수원 검찰청 부근에서 구두 닦이를 하시는 장용호라는 분이 쓰신 " 아들아 !! 세상을 품어라 " 라는 글입니다. 참 좋은 글이라 생각해서 스크랩해두었던 글인데 오늘 갑자기 이 글이 눈에 띠어 올립니다. --- 다 음 --- 내 직장은 수원 검찰청(법원) 뒤편의 한 평 남짓한 가 건물이다. 난 거기에서 아내와 함께 하루 종일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구두를 닦는다. 가 건물의 유리창 바깥으로 가끔씩 아이들이 줄줄히 포승줄에 엮여 들어 오는 것이 보인다. 세상의 관심에는 멀리 비껴있는, 그래서 온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창백한 표정의 아이들이다. 그럴때마다 중학생인 아들 조해의 얼굴이 떠 오른다. 내가 허리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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